'올해의 사자성어’ [교수신문]
2018년
1. 임중도원 (任重道遠):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논어].
2. 밀운불우 (密雲不雨): 구름만 가득 끼어 있고 비는 내리지 않는다.
3. 공재불사 (功在不舍):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 [순자].
4. 운무청천 (雲霧靑天): 비록 구름과 안개가 자욱해서 길이 안 보이더라도 이내 맑은 하늘이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말고 걷던 길을 계속 걷다 보면 목표를 달성한다.
2019년
1. 공명지조 (共命之鳥):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서, 글자 그대로 ‘목숨을 함께 하는 새’다. 서로가 어느 한 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 같이 생각하지만 실상은 공멸하게 되는 ‘운명공동체’라는 의미.
2. 어목혼주 (魚目混珠): ‘어목’(물고기 눈)이 '진주'로 혼동을 일으켜 무엇이 어목이고 진주인지 분간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가짜와 진짜가 마구 뒤섞여 있는 상태를 비유.
3. 반근착절 (盤根錯節): 뿌리가 많이 내리고 마디가 이리저리 서로 얽혀 있다는 뜻.
4. 지난이행 (知難而行):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한다. 알기는 쉽고 행하기는 어렵다.
5. 독행기시 (獨行其是): '다른 사람의 의견은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처사한다’는 비판의 의미
2020년
1. 아시타비 (我是他非):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 [‘내로남불’을 한문으로 옮긴 성어]
2. 후안무치 (厚颜無耻): 얼굴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
3. 격화소양 (隔靴搔癢): 신을 신은 채 가려운 부위를 긁는다
4. 첩첩산중 (疊疊山中)
5. 천학지어 (泉涸之魚): 말라가는 샘에서 물고기들이 서로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