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자성어’ [교수신문]
* 2021년
묘서동처 (猫鼠同處):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라는 뜻으로, 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고 쥐와 한패가 된 걸 말한다.
(한 지방 군인이 자신의 집에서 고양이와 쥐가 같은 젖을 빠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의 상관은 그 쥐와 고양이를 임금에게 바쳤다. 중앙관리들은 복이 들어온다며 기뻐했지만, 한 관리만 “이 사람들이 정신을 잃었다”라며 한탄했다. 『구당서(舊唐書)』)
* 2022년
1. 과이불개 (過而不改):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이 잘못'
(공자는 ‘過而不改 是謂過矣 과이불개 시위과의)’,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했다. 『논어』 「위령공편(衛靈公篇)」;
이와 비슷한 언급으로서 ‘過則勿憚改 과즉물탄개)’ - “잘못하거든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논어』 「자한편(子罕篇)」)
2. 욕개미창 (慾蓋彌彰): ‘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
3. 누란지위 (累卵之危): '여러 알을 쌓아 놓은 듯한 위태로움’
4. 문과수비 (文過遂非): ‘과오를 그럴듯 하게 꾸며대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