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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Re: 2021년_猫鼠同處 (묘서동처); 2022년_過而不改 (과이불개); 2023년_見利忘義 (견리망의)
작성자 MML 작성일 21-12-13 12:24 조회 1,998

올해의 사자성어


* 2021년  

묘서동처 (猫鼠同處):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라는 뜻으로, 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고 쥐와 한패가 된 걸 말한다. 

(한 지방 군인이 자신의 집에서 고양이와 쥐가 같은 젖을 빠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의 상관은 그 쥐와 고양이를 임금에게 바쳤다. 중앙관리들은 복이 들어온다며 기뻐했지만, 한 관리만 “이 사람들이 정신을 잃었다”라며 한탄했다. 『구당서(舊唐書)』) 


* 2022년 

1. 과이불개 (過而不改):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이 잘'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했다. 『논어』 「위령공편(衛靈公篇)」; 이와 비슷한 언급으로서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 - “잘못하거든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논어』 「자한편(子罕篇)」) 

2. 욕개미창 (慾蓋彌彰): ‘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

3. 누란지위 (累卵之危): '여러 알을 쌓아 놓은 듯한 위태로움’

4. 문과수비 (文過遂非): ‘과오를 그럴듯 하게 꾸며대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한다’


* 2023년 

1. 견리망의 (見利忘義)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

2. 적반하장 (賊反荷杖):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

3. 남우충수 (濫竽充數): ‘피리를 불 줄도 모르면서 함부로 피리 부는 악사들 틈에 끼어 인원수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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