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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Re: 2014년_指鹿爲馬 (지록위마); 2015년 昏庸無道 (혼용무도)
작성자 MML 작성일 14-12-27 14:22 조회 5,759

* 2014년 올해의 사자성어 교수신문 2014 12. 20.

1. 指鹿爲馬 (지록위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일컫는다는 뜻. 『史記』 「진시황본기」에서 조고가 황제에게 사슴을 말이라고 告함으로써 진실과 거짓을 제멋대로 조작하고 속였다는 데서 유래.

2. 削足適履 (삭족적리): 『淮南子』 券17 「說林訓」에서 발을 깎아 신발에 맞춘다는 데서 유래.

3. 至痛在心 (지통재심): '지극한 아픔에 마음이 있다’는 뜻으로, 효종이 청에 패전해 당한 수모를 씻지 못해 표현한 말. 합리성을 무시하고 억지로 적용함을 비유.

4. 慘不忍睹 (참불인도): 당나라 시인 李華의 『弔古戰場文』의 “傷心慘目, 有如是也”를 줄인 말로,  세상에 이런 참혹한 일은 없다는 의미.



* 2015년 올해의 사자성어 교수신문_이재 기자 (2015. 12. 20)

2015 '올해의 사자성어’ 昏庸無道, 혼용무도

- 나라 상황이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는 뜻.

- 혼용은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과 용군이 합쳐져 이뤄진 말로, 각박해진 사회분위기의 책임을 군주, 다시 말해 지도자에게 묻는 말.

- 혼용은 고사에서 흔히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은 임금을 지칭하는 昏君과 庸君을 함께 일컫고, 무도는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論語』 「天下無道」에서 유래.


2015 '올해의 사자성어’ 후보에 올랐던 사자성어

似是而非 사시이비: 겉은 옳은 것 같으나 속은 다르다는 뜻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하나 사실은 틀린 경우 쓰는 말.

竭澤而漁 갈택이어: 못의 물을 모두 퍼내어 물고기를 잡는다는 뜻이다. 목전의 이익만을 추구해 미래의 생산적 기회를 상실하는 모습을 일컫는 말.

危如累卵 위여누란: 달걀을 쌓은 것 같이 위태로운 형태라는 말로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뜻.

刻舟求劍 각주구검: 판단력이 둔하여 융통성이 없고 세상일에 어둡고 어리석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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